뒤안길의 가수들을 위한 ‘리부팅 오디션’
‘싱어게인’의 승자는 어린 이승윤.
다른 참가자들처럼 힘들게 짜내지(?) 않고,
몸에 젖어든 음악이 스며 나오듯 편안하고 쉽다.
한 시대를 풍미한 노래하는 음유시인
밥 딜런(Bob Dylan)을 떠올린다.
밥 딜런이 60년대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평화와 반전을 노래하며,
그의 노랫말은 노벨문학상으로 승화되었 듯,
이승윤도 원숙미를 더해 가며,
코로나블루에 힘들어 하는 우리들을
치유하는 가객으로 이 시대를 위로할 것이다.
이승윤의 파이널 송 ‘물’ =>
https://tv.kakao.com/v/329971712@my
역시나 예능인들은 감정이 풍부한가 보다.
모든 방송이 매달린 ‘트롯’의 공해를 싫어하지만,
예능인들의 깊은 감정에는 공감을 한다.
전투적(?) 일상을 살아가는 나의 감정은
가뭄에 거북등처럼 갈라진 논바닥 마냥 오래이고,
언제나 내 눈에도 단비가 넘쳐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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