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신드롬 – 그리고 그 후』 ◎ 도서, 영화, 공연, 음악 외



제 9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2021. 4. 26. Union Station, CA



시상자 Brad Pitt 와 함께 한 윤여정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3관왕의 Nomadland

촬영장에서의 Chloe Zhao 감독(좌), 여우주연상 Frances McDormand(우)

Chloe Zhao 감독

Frances McDormand

남우주연상(The Father) - 전설의 대 배우 Anthony Hopkins
(수상이 불확실하여 수상식에는 불참하여 아쉬움) 



『윤여정 신드롬 – 그리고 그 후』


윤여정이 제9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Supporting Role)을 받았다.
년간 영화관람객수 2억명의 영화사랑 세계 5대 영화시장인 우리나라가
벌써 받았어야 할 위상이 아닌가 한다.


봉준호 감독, 윤여정의 수상은
아시아의 대표적 영화감독인

홍콩의 오우삼(吳宇森 John Woo),
중국의 장예모(張藝謀),
일본의 구로사와 아키라(黑澤明)
등도 아카데미와는 인연이 없었던데 비하면 큰 수확이다.


그러나 올해의 아카데미 주인공은 단연 ‘노매드랜드(Nomadland)’이다.

주요 영화상 211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3관왕을 차지한 노매드랜드는
클로이 자오(Chloe Zhao) 감독의 역작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공산당 고위간부의 딸로 태어난
비교적 젊은 여감독이란 점에서 이런 작품을 만든 내공이 특별해 보인다.

그러나, 자오 감독의 중국 체제에 대한 비판, 홍콩 독립에 대한 지지 등으로
중국정부의 괘씸죄를 싸 보도통제에 따라 그녀의 수상은 일부 퇴색되었다.


금년 아카데미상은 남녀 주연상(백인)을 제외하고
작품, 감독, 조연상 등에서 많은 유색인에게 돌아간 점에서는
백인 위주의 잔치에서 많은 열림이 있었지만,
기사들은 경쟁적으로 ‘아시아계’, ‘가장 나이 많은’ 등의 차별적인 기사들로 난무하였다.


‘Melting Pot’ 으로 비유되는 미국,
원주민은 겨우 1% 남짓한 데 비하여
거의 모든 미국인이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나라인데
굳이 (미국시민권자에게 까지도) ‘아시아계’ 또는 ‘아프리카계’ 등의 수식이 필요할까?


‘메이플라워(Mayflower)’호가 영국 청교도 100여명을 실고
미국에 도착한지 기껏 400년, 독립한지 겨우 200여년 된
백인비율이 겨우 과반을 넘는 미국이 언제부터 백인의 땅이었는지,

그렇다면
‘아프리카계 대통령 오바마’,
‘유럽계(아일랜드) 대통령 바이든’,
‘독일계 대통령 트럼프’라 하여야 하지 않을까?


이제 영화계의 판도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1950년대 개발된 2.35:1 와이드 대형화면인 Cinemascope를 내세운
할리우드의 대형 배급사들인 Disney, Warner, Universal 등 메이저들이
지금껏 영화산업을 이끌어 왔다면,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영화산업의 주역은
와이드 스크린을 6인치(스마트폰) 손바닥으로 끌어들인,
한 때는 비디오 가게였던 넷플릭스(Netflicks)의 주도로 재편될 것임이
금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결과로도 증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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